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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공론

'2018 약대생'을 알고싶다

조영휘 청년기자   2018-10-29 12:00:42

2018년 약학도들은 현재와 미래에 대해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조사 결과 약학대학생들은 졸업 후 진로, 향후에 바뀔 의약정책 및 보험 분야, 약국 개국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0월14일~17일 간 전국의 약학대학 재학생 245명을 대상으로 약학대학 생활 중 고민과 관심사 그리고 방학 생활과 졸업후 진로에 대한 설문을 진행한 결과 이같은 생각이 많았다.

대학생활 중 고민 1위는 졸업 후 진로
설문조사에 따르면 2018년 약대생들의 가장 큰 고민은 졸업 후 진로(48%, 154명)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는 학업(28%, 88명)을 꼽았으며 3위로는 경제적 고민(15%, 49명)이 뒤를 이었다.

약학대학생들이 졸업 후 진로에 더욱 많은 관심을 쏟는 이유는 2+4년 편입제 도입 이후, 약학대학 재학생의 평균 나이의 상승과 더불어 4차 산업 혁명, 편의점 상비약 확대 등 약사의 직능을 위협하는 약업계 주요 뉴스에 대한 관심이 많아짐에 따라 진로에 대한 불안감이 커진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한편 방학 계획 1위는 해외여행 (18%, 160명), 2위는 휴식 (14%, 122명)으로 나타났다. 외국어 공부가 3위 (13%, 113명)으로 뒤를 이었다. 학기 중 시험과 과제로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하는데 집중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그러나 학기 중 진로에 대한 고민이 방학 중으로 이어지지 않음은 짚어볼 필요가 있다. 혹시 진로 탐색과 관련된 활동 혹은 관련된 홍보가 부족한 것은 아닌지 확인이 필요하다.


관심있는 약업계 뉴스분야 1위는 의약정책 및 보험
가장 관심있는 약업계 뉴스 분야 1위는 의약정책 및 보험 (28% 118명), 2위는 약국경영 (87명, 21%), 3위는 약대생 대외활동 (17%, 69명)으로 조사됐다.

이와 같은 뉴스는 주로 일반 포털사이트 (1위, 131명, 54%), 약업계 관련 뉴스사이트 (2위, 75명, 31%)에서 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약업계 이슈가 정확하고 보기 쉽게 정리된 약업계 뉴스사이트가 있음에도 약업계 뉴스사이트 이용이 4년 전 조사 결과('약대생이 꼽은 약업계 핫이슈 1위', 2014년 12월4일 게재, 약사공론 박지영 청년기자)와 차이가 없는 것은 약대생 상대로 약업계 뉴스 사이트에 대한 홍보가 더 필요하다고 볼 수 있다.

졸업 후 희망하는 진로는? '약국 개국'
졸업 후 희망진로 1위는 지역약국 개국(135명, 33%), 2위는 병원약사 (79명, 19%), 3위는 제약회사 (75명, 18%)가 차지했다.

더불어 이와 관련하여 학교에서 지원받고 싶은 사항으로 1위는 진로 취업 박람회(108명, 27%), 2위는 진로탐색 과목(99명, 25%)으로 응답했다. 이는 제약업계 등 다양한 환경에서의 취업을 꿈꾸는 이들에게 아직 정보가 부족하다는 의미로도 해석된다.

이번 설문 조사를 통해 2018년 약학대학 재학생들의 고민이 무엇인지 알 수 있었다. 이번 설문 조사가 약사 사회에서 예비 약사인 약대생들의 고민을 이해하고 도움을 주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

이번 조사는 10월14~17일 구글 설문지를 이용해 약대생들이 직접 링크를 클릭해 문항에 대한 답을 하는 방식으로 자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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