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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공론

한독 인턴십, '이론과 실무, 그 이상의 가치를 보여주다'

공민석 청년기자   2018-03-26 19:39:36

토탈헬스케어기업 한독에서는 1995년부터 매해 방학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한독의 인턴십 프로그램에는 약대생뿐 아니라 생명공학과, 의생명화학과, MBA 등 다양한 학생이 참여해오고 있으며 헬스케어 기업에서 어떤 일을 하는 지 미리 경험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

필자가 지난 겨울방학 기간 참여한 한독 인턴십 프로그램을 소개하고자 한다


△ 인턴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하는 한독
한독 인사팀에서는 인턴들이 회사에 적응하고 서로 친해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틀간 진행된 오리엔테이션에서는 △공장 견학, △사장님과의 대화, △부서별 소개, △자기소개 PT를 진행했다.

또한, 숙취해소제 ‘레디큐’ 마케팅을 위해 인턴들이 모여 의견을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이 있었다. 레디큐 마케팅팀은 인턴들을 통해서 마케팅에 대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 이러한 자리를 마련했다고 했다. 인턴들은 본인의 소셜 미디어 사용 경험을 바탕으로 레디큐를 홍보할 수 있는 전략에 대해서 토론했다. 이다예 인턴(중앙대 약학)은 “레디큐 마케팅은 전문의약품과는 달리 소셜 미디어나 대학생 홍보 활동 등 전문의약품과는 다른 접근법이 필요해 흥미롭다”고 했다.

<최종발표>에서는 인턴기간동안 팀별로 제작한 한독 홍보영상을 발표했다. 각 팀은 한독의 가치나 주요 제품을 활용하여 한독을 홍보할 수 있는 영상을 제작했다. 인턴들이 제작한 영상 중 우수한 작품은 한독의 대외적인 홍보에도 활용된다. 홍선기 인턴(차의과대 약학)은 “한독 홍보영상을 찍으면서 한독의 복지와 수평적인 문화를 느낄 수 있었고, 제약 산업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과 교류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 제약회사의 핵심, 제약마케팅을 경험하다
오리엔테이션을 마친 후 필자는 다른 2명의 인턴과 함께 CNS 프랜차이즈로 배치 받았다. 부서를 배치 받은 후, 직원 분들로부터 제약마케팅 강의를 들을 기회가 있었다.

이를 통해 환자세분화전략, 차별화전략, 포지셔닝과 같은 마케팅 용어들도 배우고 실무진으로부터 제약마케팅 업무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었다. 민지나 SPM (한독 CNS Franchise)은 제약 마케팅 업무를 위해 필요한 역량으로 제품 및 시장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 추진력, 그리고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꼽았다.

마케팅 부서는 다른 모든 부서와 긴밀하게 협조해야 할 일이 많기 때문이다. 또한, 마케팅 부서에 관심이 있다면 재학 중에도 꾸준히 마케팅 관련 도서를 읽으면서 기본적인 지식을 쌓아두는 것을 추천했다.

필자는 수면유도제 ‘졸피뎀’과 파킨슨병 치료제 ‘마도파’를 담당했다. 두 약은 각각 사노피, 로슈와 파트너십을 통해 한독이 국내 영업을 담당하고 있다. 최근 제약회사에서는 디지털 컨텐츠를 개발하여 마케팅에 활용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인턴으로서 필자는 질병관련 마켓 리서치를 진행하고, 브로셔 및 엑스배너 제작을 위한 리서치를 진행했다. 다양한 정보들 속에서 관련 논문을 찾고 key message를 뽑아 한 눈에 들어올 수 있도록 정리했다. 짧은 기간이었지만, 인턴들은 모두 특색 있는 결과물을 제시하여 다양한 관점에서 마케팅을 경험할 수 있었다.

다른 업계에서 진행하는 마케팅과 달리, 제약마케팅은 의사를 대상으로 마케팅을 진행하다보니 논문 기반 근거가 튼튼해야한다.

또한, 제약회사에서 제작한 자료에는 의학적 오류가 없어야하기 때문에 최종적으로 모든 자료는 의학부에서 검수를 받았다.

한독 인턴십을 통해 이론과 실무뿐만 아니라 제약산업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넓힐 수 있었다. 헬스케어기업에 관심있는 약대생이라면, 이번 여름에 진행되는 한독 인턴십 프로그램에 지원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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