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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공론

물에 목매던 약사, '물 만났다'…"수소수 한 캔 하실래요?"

강혜경 기자   2018-10-15 06:00:43

건강한 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소비자 니즈가 늘어나면서 각종 기능성을 추가한 기능성워터 시장이 커지는 것은 물론 물맛을 감별하고 고객에게 가장 적합한 물을 추천해주는 워터소믈리에까지 생겨나게 됐다.

애니닥터헬스케어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이성표 약사 역시 물에 몰두한 끝에 수소가 첨가된 프리미엄 워터 '수소샘'을 출시하게 됐다.

수소수가 각광받은 것은 최근의 일이었다. 수소수가 세포를 활성화시킨다는 소문이 나면서 최근새 수소수 시장이 각광받게 됐다. 지난해 기준 수소수 시장 규모는 약 150억원 규모다.

물론 일본에서는 그 이전부터 수소수가 나오긴 했으나 수소를 보존하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이었다.

수소함량이 미달된 제품들이 줄줄이 쏟아지면서 수소샘은 더 인기를 얻게 됐다.

"4년간 수소수 캔워터를 연구, 개발하는데 시간과 비용을 투자했어요. 자나 깨나 수소보존율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고민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그 결과 이 대표는 국내외에서 처음으로 수소수를 알루미늄 캔에 담아 출시하게 됐다. 또 용존수소량이 안정적으로 함유될 수 있도록 기술을 개발해 올해 초 특허청으로부터 특허도 받았다.

그는 또 '수소수가 미세먼지를 억제시키며 진폐증을 개선하는 작용'과 '수소수가 항산화 및 항염증 작용을 통해 피로개선 작용'에 대한 논문을 쓰기도 했다.

"일본의 기술력을 업그레이드시켜 유통기한을 2년으로 늘리고 용산수소량도 1000~1500ppb로 유지하는 기술력으로 오히려 일본에 역으로 수출을 하기 위한 허가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미국과 중국, 대만, 홍콩에서도 수소샘을 수출하고 있고요."

사실 그가 수소샘을 출시한 것은 2년여 전이었다. 하지만 최근 미세먼지나 폭염 등으로 수소샘을 찾는 젊은 층이 늘어났고 '냉장고를 부탁해' 등 프로그램에서 노출되면서 매출은 급상승하게 됐다. 지난해 대비 매출이 50% 이상 늘어나고, PPL을 하지 않고도 수소샘을 찾는 이들이 늘어나자 이 대표는 싱글벙글이다.

편의점은 물론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가정이나 회사에서 박스 단위로 구매하는 양도 늘고 있으며, 중국에서도 한중합작 아이돌그룹인 T.E.N(텐) 가수들과 수소샘 홍보 계약을 맺고 대대적으로 중국에서도 수소수 판매 확대를 기획하고 있다.

"이르면 내년부터는 식약처 표시광고 실증제법에 따라 '미세먼지 예방 음료' 등으로 기능성을 표기할 수 있게 될 것 같아 준비를 하고 있어요. 또 수소수 사업을 확대해 세계최초 수소마스크팩을 생산하고 비타민을 함유한 수소샘과 숙취해소수소샘도 출시할 예정이에요."

그는 올해에만 150만캔 정도 판매를 내다보고 있으며 수소샘 캔워터가 에비앙 같은 글로벌 프리미엄 워터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수소수 한 캔 하실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