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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공론

동아ST 138개 품목 대규모 리베이트 처분

감성균 기자   2019-03-15 11:16:01

동아ST가 무려 138품목에 대해 리베이트 처분을 받았다. 87개 품목은 2개월간 급여정지가 되고, 51개 품목은 총 138억원의 과징금이 부과됐다.

보건복지부는 14일 의약품 리베이트를 제공한 동아ST(주)에 대해 국민건강보험법에 따라 이같이 처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간염치료제인 헵세비어정 10㎎ 등 87개 품목에 대해 2개월간보험급여를 정지한다. 급여 정지기간은 6월 15일부터 8월 14일이다.

또 51개 품목은 총 138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총 과징금은 희귀의약품 등 51개 품목에 대한 전년도 1년간 전체 요양급여비용 689억 원의 20%에 해당한다.

이번 처분은 2017년 8월 부산지검동부지청의 동아ST 기소에 따른 것으로, 2009년 8월부터 2017년 3월까지 162개 품목(비급여 18개 품목 포함)의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약 54억7000만 원 상당의 사례비(리베이트)를 제공한 혐의이다.

복지부는 지난 2017년 5월 노바티스(글리벡 등) 처분 시 마련한 과징금 대체 기준을 적용했으며, 항암 보조치료제의 경우에도 약물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해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임상전문가들의 의견을 반영해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보험급여 정지 처분에 따른 대체의약품 생산․유통 및 요양기관에서 대체의약품 구입․전산시스템 반영에 일정한 기간이 필요해 3개월의 유예기간을 두고 6월 14일부터 적용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DUR을 통해 보험급여 정지품목을 공지했다”며 “요양기관에 대체의약품 구비 및 전산시스템 반영 등 환자가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사전준비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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