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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공론

김대업 "준비되고 검증된 후보, 약사들의 꿈 이뤄내겠다"

한상인 기자   2018-11-08 12:00:30

39대 대한약사회장을 선출할 선거 레이스가 예비후보 등록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막을 올렸다. 약사공론은 대한약사회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김대업, 최광훈 예비후보를 만나 후보들이 걸어온 발자취와 장단점, 회장이 된다면 만들고 싶은 약사회의 비전에 대해 들어봤다. 예비후보들이 가장 먼저 시급하게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약사회 현안과 그 해법은 무엇일까. 인터뷰 순서는 가나다 순으로 시작함을 밝힌다.

김대업을 선택하시면
대한약사회를 힘 있게 확실하게
업그레이드 시키겠습니다

김대업(54, 성균관약대) 대한약사회장 예비후보는 2015년 대한약사회장 선거 이후 재도전인 만큼 회무 철학과 약사회 비전 제시 등 모든 것이 준비된 모습이었다. 현 약사회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발언은 단호했으며 이에 대한 대응책을 말하는 목소리에는 힘이 실려 있었다.

특히 그가 이번 선거에서 가장 중점적으로 이야기하고 있는 약사회의 ‘희망’을 말할 때는 확실한 미래 비전을 제시해 회원들이 잃어버린 희망을 되찾아 주겠다는 강한 각오가 묻어났다.

김대업 예비후보는 20년 전 한약투쟁 때 약사회에 첫 발을 내딛게 된 후 의약분업 준비과정에서 대한약사회 초대 정보통신위원장으로 분업시대 새로운 처방조제 업무에 대비해 PM2000을 준비하고 전국적으로 교육시키며 이름을 알렸다.

이후 대한약사회 정책, 기획, 정보통신이사와 부회장, 의약품정책연구소 부소장, 약학정보원장직을 역임하며 4차 산업혁명이 약사사회에 미칠 영향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 잘 준비할 수 있는 인물이라는 평가다.

다음은 후보와의 일문일답이다.

고집이 세다는 세간의 평이 있다. 나는 어떤 사람인가?

어떤 일을 결정할 때 주변의 의견을 많이 듣고 회의 절차를 소중하게 생각한다. 그러나 일단 결정하면 강하게 밀어붙이는 추진력을 갖고 있다. 이 때문에 고집이 세다는 이야기가 나올 수도 있는 것 같은데 고집이 아니라 일에 대한 집요함이고, 입으로만 일하는 사람이 아니고 일을 해결해내는 사람이 가지는 자세라고 생각한다. 이런 부분으로 추진력이 있고 합리적이다는 평가도 많이 듣는다.

3년전 고배를 마신 후 재도전에 나섰다. ‘선거에 출마해야겠다’ 결심한 계기 무엇인가?

지금 약사회의 모습에서 약사의 미래를 볼 수 없기 때문이다. 회원들은 힘든 삶과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데 약사회가 응답을 하지 않고 있다. 약사회의 정치적 영향력과 정책 능력을 되살려내고 일하는 약사회로 모습을 새롭게 해야 한다. 그래서 희망을 잃은 회원들에게 미래 비전을 되찾아 드려야 한다고 생각해서 다시 한번 출마를 결심했다.

회원들과 소통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민의를 더 잘 듣기 위한 계획이 있다면?

먼저 약사회가 정직해져야 한다. 규정과 원칙에 충실한 회무를 통해 열려있는 약사회가 되어야 공개될 것은 절차에 따라 공개되고 소통이 가능하다. 위기관리 매뉴얼처럼 회무도 정해진 처리 규칙이 있어야 하고 그런 과정이 회원들에게 알려져야 한다고 봅니다. 그 방법으로는 지부와 분회에 찾아가서 의견을 나누고 설명을 드리는 것과 모바일을 통한 소통, 청와대 청원 시스템처럼 아래에서 위로 올라오는 소통 방법도 활성화해야 한다.

약사공론의 여론조사를 보면 부동층 비율이 상당히 높은 상태다. 이를 움직이기 위한 방안이 있다면?

회원들이 아파하는 부분을 진심으로 이해하고 해법을 제공하면서, 체온을 느끼는 심정으로 다가가는 것이 유일하고 올바른 방법이라고 믿는다. 현재 부동층으로 나타나는 회원님들은 약사회에 대한 실망의 의사 표시라고 생각하는데 실망으로 포기할 수 없는 약사회이고 약사직능의 미래다. 참여하는 가운데 변화가 있고, 변화가 있어야 약사회에 다시 기회가 온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약사들의 희망을 반드시 이루어내겠다.

회장이 된다면 어떤 회무 펼치고 싶나?

첫 번째로 민생문제를 해결하고 싶다. 마약류통합정보시스템, 금연치료제청구, 개인정보자율점검 등 과다한 약국행정 업무들은 제가 대한약사회를 맡는다면 반드시 그리고 충분히 해결할 수 있다. 통합전산이나 업무 간소화를 통해 쉽게 처리할 방법들을 찾을 수 있습니다. 말 그래도 민생회무는 회원의 아픔을 해결하는 것이다.

두 번째로 시스템 회무다. 회무는 개인 차원이 아니라 조직차원에서 수행되어야 한다. 사업선정 및 사업전개, 투입되는 재정과 사업결과에 대한 확인, 그리고 평가까지 정해진 방법과 내용으로 이루어지고 기록 되고 관리가 되어야 한다. 나아가 대한약사회와 지부, 분회가 공유하고 함께 노력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출 것이다. 그리고 미래를 내다보는 비전회무다. 오늘이 어렵다고 내일을 준비하는 일을 소홀히 할 수 없다. 약사직능의 내일을 준비하는 비전 회무를 보여드리고 싶다.


성분명처방 및 대체조제 활성화, 편의점 상비약 품목 확대 문제, 한약사문제, 면대약국 등 불법행위 척결, 약국경영 활성화, 신 수가문제, 병원약사회와의 연계 등 약사회에 산적해 있는 문제들이 많다. 최우선적으로 해결하려는 이슈 3가지를 선정하고 해법을 제시해 달라

의약분업 정상화, 약국 행정 부담 해소를 통한 약사의 전문성 확보, 한약사 문제다.

의약분업 정상화는 약사직능이 자꾸 의사들에게 종속돼 가는데 정상화 하는 부분이 먼 이야기처럼 보일 수 있지만 놔둘 경우 고착화 될 것이기 때문에 의약분업의 원 정신에 맞게 개선돼야 한다. 약사의 역할이 건설로 따지면 감리와 비슷한 부분이 있다. 감리의 기본은 독립성이다. 그래서 필요한 것들이 성분명 처방의 현실적인 추진이다. 특정성분, 특정의료기관에서부터 시작을 먼저 해야 한다.

약국 행정 부담해소를 통한 약사의 전문성 확보 부분은 앞서 언급한 민생문제 해결과 연결돼 있다. 마통시스템, 개인정보 자율점검 등 약국행정 업무를 줄이면 그 만큼 약사들의 전문성을 올리고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드는 것이다고 생각한다.

세 번째 한약사 문제는 좀 과하게 들릴지는 모르겠으나 기존의 한약학과를 약대로 전환하여 한약학과를 폐과하는 것이 최우선이다. 그리고 한약사 면허의 폐기를 통해 해결하는 것이 가장 근본적인 해법이다. 당장은 한약사의 일반의약품 판매가 문제가 되고 있는데, 이는 현재 약국이란 명칭으로 약사와 한약사가 개설을 하게 되어 있어 역할 범위에 대한 모호함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일차적으로 약국과 한약국을 분리하고 처벌규정을 만들어 일반의약품 판매행위를 차단, 국민 건강에 위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하고 그 다음 단계로 한약학과와 한약사 제도의 폐지 문제에 접근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아직 약학정보원 소송이 마무리 되지 않았다. 회원들의 우려도 있을텐데 현재 진행 상황은 어떤가?

약학정보원 소송은 처음부터 무리한 수사였다. 지금 재판도 2년 이상 중단되어 있고,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기 위한 정부 개인정보 보호관련 정책의 변화로 당시와 달리 분위기가 많이 달라졌다. 시대적 요구와 달리 미비했던 제도와 법적 문제로 힘든 과정을 겪어 왔다. 빅데이타 사업은 가장 유망한 신사업으로 주목받고 있고 약사회에도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저는 현 상황에 맞게 올바른 판단이 내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매약노 프레임, 3년전 지긋지긋하게 괴롭혔던 이슈다. 이번 선거 어떤 대비 있나?

3년 전에도 말씀 드린 바 있지만 제가 결정권자가 아니었다 하더라도 결정 과정에서 회원들과 충분한 소통을 하지 못한 점, 과정이 어찌되었든 결과적으로 회원들의 마음에 큰 상처가 남은 점에 대해 사과드리며 늘 아픈 마음을 가지고 있다. 다만 모두 같은 약사로서 '매약노'라는 단어는 자제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 개인의 아픔이라는 문제를 넘어 우리 약사사회의 분열과 갈등을 조장하기 때문이다. 우리에게는 나아갈 미래가 있다. 저 역시 교훈으로 가슴에 담고 분골쇄신하고자 한다. 내부의 갈등을 끝내고 외부투쟁에 전력해야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과거의 실패를 바탕으로 화합과 단합된 힘을 통해 제도의 초기 목적에 부합하지 않게 운영되고 있는 편의점 약에 대해 국민건강에 위해가 되지 않도록 바로잡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끝으로 회원들에게 한 말씀?

저 김대업은 준비된 후보다. 지난 선거에 실패한 이후 3년 동안 약사들의 희망과 미래, 그리고 오늘의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에 대해 고민했다. 전국을 돌며 여러 회원님들의 고견도 수없이 들었다. 지금의 내부 갈등을 완전하게 끝내고 이제 외부투쟁을 해나가야 한다. 더 큰 싸움들이 우리 앞에 있다. 준비되고 검증된 저 김대업이 해낼 수 있다고 자신 있게 말씀드린다. 믿고 선택해주시면 우리 모두가 꾸는 꿈을 반드시 이루어내겠다. 회원의 고통과 어려움을 반드시 해결하겠다. 약사의 자존심을 바르게 세우겠다.

약공덧글  |  덧글작성

  • 2018-11-08 12:15:32 마지막이죠? 수정 삭제
    권력에 맛 들이면 폐가망신합니다. 이제 그만 나오세요.
  • 2018-11-08 12:32:49 종달이 수정 삭제
    준비된 후보는 부드러운 순발력에 충분한 경력과 뛰어난 능력을 겸비하고 강한 추진력과 누구보다 약속을 실천하는 김종환회장님입니다.
  • 2018-11-08 12:35:56 최고로 잘할분 수정 삭제
    김대업 예비후보님, 지지하고 응원합니다. 새로운 약사회를 건설해주세요.
  • 2018-11-08 13:03:21 1 수정 삭제
    한약사회에서 일반약판매 못한다고 하면 당장 모든 일판의약품 제제분류하자고 나올텐데 그건 어찌 감당하실??
  • 2018-11-08 13:21:24 민초약사 수정 삭제
    이제는 비로소 남탓 없이 지난날의 "전향적 합의"에 대해, 상처 받은 민초회원들에게 정중히 사과해 주시네요. 회장이 되면 지난날의 소통 부재는 상황이 재발하지 않도록 해 주시기 바랍니다. 잘못된 판단이나 실수는 누구가 할 수 있는 것이니, 늦었지만 이것으로 "매약노" 프레임은 더이상 통하지 않을 것입니다. 세부적인 정책 발표를 통해 정책 선거를 이끌어 가길 기대 합니다.
  • 2018-11-08 13:29:17 뭔 개소리여? 수정 삭제
    지금의 한약사는 그래도 조제는 못하는데 이 티오를 약대입학정원으로 합쳐버리면 약사들은 지금보다 더 손해인데 뭔 개소리를 지껄이는거여? 약국 수입 중 80%이상이 조제수입인데 제정신이요?
  • 2018-11-08 13:33:20 newwave 수정 삭제
    https://www.youtube.com/watch?v=flFRCxdmK5w&feature=youtu.be

    새물결약사회 선거특집 팟캐스트<선거 읽어주는 약사들> 1회입니다.
    김종환 후보와 김대업 후보의 단일화에 이르기까지 우여곡절은? 데일리팜과 약업신문의 지지율 조사 결과를 통해 본 판세분석 및 김대업-최광훈 양자 대결에서 향후 전망은?
  • 2018-11-08 13:45:58 밤하늘의 별 수정 삭제
    표를 주겠다는데 밤하늘의 별은 못 따다 드리겠습니까? 문제는 별에 까지 갈 수 있는 사다리를 무슨 방법으로 만드냐는 것입니다. 한약학과 폐지하고 약대로 통합하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거기에 약대 증원까지 없이 통합하면 더욱 금상첨화이고, 이 보다 더 좋은 문제 해결 방식은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실행 방법을 고민해 보면, 어러가지 이해 관계가 얽혀 사실상 불가능 하다는 것을 곧 알게 됩니다. 그러니 후보들이 말만 앞세웠지 구체적인 방법은 제시하지 못하는 것이고요. 물론 이런 식의 하나마나한 정책 공약은 최광훈 후보도 마찬가지 입니다. 200층 아파트를 지으면, 서울의 주거 문제가 깔끔히 해결 되는데, 문제는 지을 방법이 없다면 그런 발상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 2018-11-08 13:53:05 현직약사 수정 삭제
    한약학과 폐과하는것도 쉬운일이 아니겠지만 그렇게 한다 칩시다. 그러면 기존의 한약사들은 어떻게 할 것인가의 문제가 남습니다. 기존의 한약사에게 약시 칠 기회를 주거나 한다면 기존 약사님들 중에 대부분의 약사님들은 모두 반대할 것입니다.
    그래서 제안합니다.
    1.일정시점 이후에 한약학과는 폐과한다.
    2.한약학과의 정원은 약대로 편입시키지 않는다.
    3.기존의 약사와 한약사는 각자의 면허범위 안에서의 행위만 할 수 있다.
    4.새로 배출되는 약사는 한약과 양약을 모두 다룰수 있다...
    이게 약사들이 받아들일수 있는 마지노선이라고 봅니다.
  • 2018-11-08 14:01:15 밤하늘의별 수정 삭제
    한약학과 폐지는 차기 회장 임기 중에는 실현 불가능한 정책입니다. 오히려 조찬휘집행부의 통합약사 논란처럼 약사회의 정책적 혼란만 야기 시킬 뿐입니다. 중요한 것은 한약사 일반약 판매를 복지부의 확고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하면 금지시키느냐는 것입니다.이것만 해결해 주면 차기 회장으로서 능력은 충분합니다.물론 가장 확실한 답도 이미 나와 있습니다. 약사법령을 개정하거나 정비하면 됩니다. 이는 조찬휘-강봉윤도 늘 상 말해 왔던 해결책 입니다. 그러나 문제는 복지부가 반대하는데 무슨 방법으로 약사법령을 개정하거나 정비하느냐 것입니다. 이에대한 설득력 있는 정책이 곧 정책으로서 의미를 가지게 됩니다.
  • 2018-11-08 15:04:24 배고픈약사 수정 삭제
    진짜 궁금한데요. 저런 평범한 공약을 내걸으면서...
    본인이 대약 부회장이 었던 시절에는... 왜 저 공약 관련된 일들을 하나도 해결 못한거예요? 당시 회장 탓할꺼예요? 당시 회장하나 설득하지 못한 사람이 무슨 힘으로 대약회장이 되어서~ 회장행세를 하실껀가요?? 대업씨가... 부회장이었던 당시에도 다 문제였던 내용들이예요.... 잘 들 생각하고 뽑읍시다.. 참나.............
  • 2018-11-08 17:01:32 지방 수정 삭제
    열정이 느껴집니다.

    그동안 무능한 집행부에 약사회에 떨어진 신뢰감을 올려줄거라고 믿습니다.

    좋은 정책은 회원으로서 같이 공감하고 실천할것입니다.
  • 2018-11-08 18:11:45 서울약사~ 수정 삭제
    후보님이 말씀 하신대로 배출된 한약사가 많지 않을때 재교육 시켜 통합하고 한약학과를 폐과 하는게 좋은 방법인듯 합니다!!
  • 2018-11-08 18:27:47 나도 한마디만 수정 삭제
    이제 서로 소모적인 싸움은 그만합시다. 한약사들이 바보 입니까? 걍 쭈그러 있어~!! 그런다고 있을 사람들이 아닙니다. 얼릉 통합하고, 한약학과 폐과시키고...약사가 한약 양약 구별없이 모두 취급을 해야 진정한 약사입니다. 그렇게 배워놓고, 왜 그렇게 방법에 대해서 말들이 많으세요~ 또 짜증나려고 합니다. ㅎ
  • 2018-11-08 19:07:16 최고 김대업 수정 삭제
    준비된 후보로 능력을 믿습니다. 화이팅
  • 2018-11-08 19:09:56 조차니계승자 수정 삭제
    최광훈은 악플달지 말구.

    본인이나 잘 하시기를.

    이런 식이니 중대마피아란 소리 듣는거
  • 2018-11-09 09:11:56 야옹이 수정 삭제
    열정과 패기가 느껴집니다 꼭 당선되어 약사회를 일신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