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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공론

대구 약사 2500명 학술축제 성황...편법약국 반대 한목소리

취재종합 기자   2018-07-09 06:00:30



지난 7일 달구벌 대구는 뜨거웠다.

대구지부 회원 약사 연수교육을 겸해 열린 제14회 팜엑스포는 학술축제로 성황을 이뤘고 지역 약사사회 최대 현안인 계명대 편법약국 개설 문제에 대해 회원들의 총의를 모으는 자리가 됐다.

약사공론과 대구지부는 이날 엑스코에서 '제14회 팜엑스포 및 대구광역시약사회 회원 연수교육'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약사 2500여명이 넘게 모였다.

개회식에 열린 편법약국 개설 반대 궐기대회.


개회식에서는 동산의료원(계명학원) 부지 내 약국 개설을 반대하는 궐기대회로 회원 약사들의 결의를 다졌다.

이한길 지부장은 "계명대 학교재단이 의약분업을 훼손하고 약사직능을 짓밟고 있다. 이 부당한 사태에 총궐기해 재단의 부도덕을 성토하고 대외에 이를 알리고자 한다"며 회원들이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지부는 계명학원이 약사법을 정면으로 위배하고 의약분업의 근간을 훼손하는 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채택하고 저지 행동에 돌입할 것을 천명했다.

오전 본격적으로 시작된 팜엑스포는 주요 질환과 의약품을 테마로 약국 복약상담에 필요한 알찬 내용과 문화예술 행사가 마련됐다.


KPA학술세미나I이 열린 5층 오디토리움에서는 다빈도 감염질환 관리와 약국약사의 역할, 경구 피임제의 올바른 사용과 복약상담, 탈모 질환의 원인과 치료 및 복약상담, 다빈도 피부질환과 국소제제의 선택 가이드, 비타민D 올바른 선택 기준 및 복약상담 강의가 펼쳐졌다.

컨퍼런스룸 320호에서 열린 KPA학술세미나II에서는 약국에서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식욕부진 사례와 복약상담, 올바른 흉터 관리 및 제품별 차이점, 빠른 침투력으로 승부하는 국소치료제, 세포기능 회복과 치유, 경옥고 처방원리 바르게 이해하기, 약국성장 경쟁력 강화 실제사례(복약안내문 활용전략)을 주제로 실용적인 알찬 강의가 마련됐다.

'우리 제품을 알려라'. 전시 부스 모습.


3층 그랜드볼룸B에서는 제약사 등 60여개사 100여개의 부스가 약사를 맞으며 약국에 필요한 다양한 도구와 기구, 소프트웨어 및 OTC 제품 등을 선보이며 약사들의 마음을 잡기 위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이팜 등 의약부외품 업체만으로 이뤄진 공간이 마련됐고 대한약사회, 약바로쓰기운동본부, 약사공론 청년기자단 등도 부스 활동을 벌였다.

이날 부스 전시는 예정시간보다 일찍부터 약사들이 몰리면서 이곳저곳이 붐볐다. 약사들은 최신 출시 의약품과 약국경영 관련 제품에 관심이 컸고 일부 업체는 예정보다 빨리 샘플과 자료가 동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감성 충전' 퓨전 클래식 밴드인 트윙클의 공연.


뮤지컬 '각인' 공연팀의 갈라쇼.


강의 중간마다 특별한 공연 이벤트가 열려 약사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만들면서 감성을 충전했다.

4인조 퓨전 클래식 밴드인 트윙클의 공연, 중독자 가족의 고통을 다룬 뮤지컬 '각인' 공연팀의 갈라쇼가 진행돼 약사들의 관심을 끌었다.

전약협 주최 진로설명회.


이 밖에 314호에서는 의약품 안전사용 강사단 심화교육과 전국약학대학학생회협회 세미나가 열렸다. 특히 이날 전약협 세미나는 선배 약사들의 생생한 취업 이야기로 구성된 진로설명회가 열려 약대생들의 눈과 귀를 집중시켰다.

한편, 지역 약사들의 산악회 모임인 대구약사산악회(약산)의 회원 모집 활동도 눈길을 끌었다. 방영준 약산 회장 등 회원들이 카페 알리기에 나섰다.

산악회 모임인 대구약사산악회(약산)의 회원 모집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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