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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공론

'스타부부 CF 전성시대' 제약사 약국 모시기도 눈길

취재 편집 한상인 허성규 이우진 강현구 기자   2018-06-28 12:00:23



‘약공 50년, 우리의 광고를 찾아서 12번째 시간. 이번에는 2004년부터 2007년까지 약사공론을 통해 광고한 제약광고들의 흐름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당시 광고 빈도수와 지면 크기를 반영한 순위 결과입니다.

2004년에는 한미약품의 아모디핀이 1위를 차지했고, 대화제약의 포리피로션이 2위, 제일약품 케펜텍과 삼익제약 보타렉신이 공동 3위를 차지했습니다. 이어 닥터베아제를 위시한 대웅제약의 VIP약국 광고가 5위를 차지했습니다.

2005년에는 중외제약의 셀파제가 1위를 삼익제약 보타렉신이 2위를 차지하고 그 뒤를 이어 제일약품의 케펜텍이 3위, 명인제약 이가탄이 4위, 새한제약 구청껌이 5위를 차지했습니다..

2006년에는 제일약품 무르페가 1위를 동아제약 써큐란이 2위를 차지했습니다. 3위 명인제약 이가탄, 4위 대웅제약 우루사, 공동 5위 종근당 포사퀸, 동아제약 모닝케어 순입니다.
2007년에는 발기부전제 치료 시장이 눈에 띄었습니다. 1위 동아제약 판피린큐, 공동2위에 종근당 야일라, 동아제약 자이데나, 온누리약국체인이 5위에 환인제약 설간구구가 올랐습니다.

이 당시 광고시장에서 보이는 가장 큰 특징은 실제 부부가 광고에 등장해 보다 현실적인 이미지를 제공했다는 점입니다.

일동제약 아로나민골드씨플러스의 경우 유준상, 홍은희 부부가 등장해 피로를 효과적으로 푸는데 효과적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동성제약은 세븐에이트를 광고하며 박준, 임승애 부부를 내세워 다정한 모습을 연출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대웅제약은 이미지 광고와 더불어 VIP약국모집에 손지창, 오연수 부부를 앞장세웠습니다.

특히 대웅제약이 2004년 시작한 ‘VIP 약국모집’은 편의점이나 수퍼마켓에는 없는 해당약국만을 위한 전용 제품들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비광고품목인만큼 약국 경영에도 도움이 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한미약품도 2005년 일반의약품 판매 활성화를 위해 OTC POP매대를 강조하고 나섭니다. 이후 한미는 폰캠을 선보이며 OTC매대에 진열된 제품의 도난 방지에도 나서는 모습을 보입니다.

이 같은 경쟁은 2005년한미 HMP몰로 이어집니다. 5월 23일 1면에는 약사월드를 구현한다며 의약정보, 쇼핑, 교육, 스포츠레져 등 약사와 관련한 모든 정보를 제공한다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2004년 1월 12일 1면에는 대웅제약 베아제의 첫 광고가 실렸습니다. 그 해 10월에는 약사들의 의견을 반영해 베아제 포를 출시하며 약국과 호흡하고 있다는 인상을 강하게 심어줬습니다.

새한제약의 신제형의약품 개발을 위한 노력도 눈에 띕니다. 새한제약은 비누, 캔디, 껌을 의약품으로 만들었다며 의약분업시대 일반의약품을 가장 사용하기 편리한 제형으로 만들어 경영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2004년 10월 18일 1면에는 한미약품의 암로디핀이 첫달 처방이 12만건을 돌파하며 점유율 21%를 확보했다고 대대적으로 선전하고 있습니다.

암로디핀은 이후에도 처방건수 100만건, 점유율 30%를 돌파하는 등 개량신약으로 국민의료비 절감에 앞장서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 밖에도 CJ 제노비타는 OK캐쉬백 250점을 제공, 정우약품 콜치원이 국내최초 마시는 감기약, 비아그라 정품은 홀로그램과 로고 색상이 변한다며 광고하고 있습니다.

특히 한국쉐링의 피임약 다이안느의 경우 외국인 모델을 전 세계에 공통적으로 사용했는데, SES출신 유진씨를 1년 5억원의 파격조건으로 선정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약사공론이 열두 번째로 선정한 추억의 옛 광고는 대웅제약의 '닥터베아제'입니다. 닥터베아제는 2004년 등장한 효과가 신속한 프리미엄급 소화제로 ‘위에서 한 번 장에서 한 번’ 두 단계 소화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진 대웅제약의 대표 일반의약품 중 하나입니다.

닥터베아제는 과식 등 현대인의 불규칙한 식생활과 육류로 인한 소화불량에 적합하도록 기존 소화제에 비해 지방·단백질 소화력이 50%이상 향상된 제품으로 지방을 분해하는 리파제를 2배로 늘인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단백질 소화효소인 브로멜라인과 탄수화물·단백질 분해효소인 다이제트, 탄수화물·지방·단백질 분해효소인 크레아제를 추가했습니다.

특히 위에서 작용하는 성분과 장에서 작용하는 성분이 혼합된 `다층 혼합정제'로 제조돼 2단계 소화작용을 발휘해 위에서 신속한 효과를 나타내는 동시에 장에서 지속적으로 효과를 이어간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외에도 시메치콘 성분의 강화로 위장관에 있는 가스를 제거해 가스로 인한 소화불량·헛배부름·더부룩함의 증세를 없애고 UDCA가 보강돼 위액과 담즙·췌액·장액의 분비를 촉진 생리적 소화작용을 강화시켰습니다.

다음달에는 2008년부터 2011년까지의 이야기를 들고 찾아오겠습니다. 그럼 추억의 광고를 함께 감상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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