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약사공론

면대·비약사 판매 근절 방점..."의심약국 제보 사활 걸었다"

한상인 기자   2018-06-12 06:00:27

“가입절차 없이 약사, 비약사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익명게시판을 만들었습니다. 제보를 통한 약국자율정화 운동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랍니다.”

대한약사회 약국자율정화TF가 11일 대한약사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출입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향후 운영 계획을 소개했다.

이무원 약국자율정화TF 팀장은 약사지도위원회 등을 통해 진행되던 약국 정화 사업이 여러 사정으로 1년 반 공백기가 있었다며 검찰, 권익위, 공단 등에서 면대약국, 사무장병원에 지대한 관심을 갖고 있는 상황인데 약사회 차원의 대응 기구, 조직이 없어 회원들이 답답하던 상황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 자율정화 팀을 꾸려서 막지 못하면 도태될 수 밖에 없다며 업권을 지키기 위해서는 약사사회가 청렴도가 높아져야 국민속으로 파고 들 수 있는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무원 TF팀장은 아직도 옛 생각으로 나쁜 행동 하고 있는 곳이 있는데 새내기 약사들과 오랫동안 약업에 종사한 분들과는 상당한 인식 차이가 있다며 이 간격을 매울 수 있도록 자율정화 운동을 빨리 자리 잡아 회원들, 국민들 속 약사회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팀장은 선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10월까지는 불과 4개월 정도로 남은기간이 얼마 없는 만큼 자율정화 운동을 우선순위를 두어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약국자율정화 운동의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면허대여 행위 △약국 내 무자격자 의약품 판매 및 조제 행위 △의약분업 예외지역 약사법 위반행위 △기타 본인부담금 할인 등 약사의 전문성과 품위를 훼손하는 행위로 그 중 첫 번째로 면허대여 행위를 꼽았다.

이 팀장은 “조찬휘 집행부에서 만들었기 때문에 시간은 짧고 할 일은 많은 상황으로 아무것도 안 될 수 있는 만큼 일의 순서를 정했다”며 “첫 번째 면대문제, 두 번째 전문 카운터에 의한 의약품 판매문제를 최대한 방점을 두고 강한 드라이브를 걸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면대문제는 국민 세금을 좀 먹는 일로 반드시 근절해야 될 악 중의 악이다며 7만 약사 모두 약사 업무에서 완전히 몰아내기 위해 한마음 한 뜻으로 움직여야 없앨 수 있으며 법인약국 등 대기업 자본으로부터 우리를 보호할 수 있는 수단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무자격자 의약품 판매는 편의점으로 의약품이 많이 빠져 나가 있는 상황에서 약사의 복약상담하에 의약품이 전달되어야 한다는 인식이 국민 모두에게 심어져야지만 국민들을 변화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리라 본다며 무자격자에 의한 의약품 판매를 솔선수범해 먼저 정리해야지만 편의점 의약품 판매도 정리할 수 있는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미 지금부터 현장 점검이 실시되고 있다”며 “이번 자율정화운동의 가장 중요한 점은 회원들의 제보, 동참을 얼마나 유도할 수 있느냐에 따라 성공, 실패가 판가름 난다고 보는 만큼 적극적인 제보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TF팀은 약사들의 제보가 이번 활동의 분수령이라 보고 고심 끝에 익명 제보가 가능하도록 ‘대한약사회 약국자율정화TF’ 다음 카페를 개설했다.

‘대한약사회 약국자율정화TF’ 카페는 면대약국 등 약국 불법행위를 제보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입 없이 익명글을 올릴 수 있도록 설정했다.

TF팀은 대부분 게시글을 작성하기 위해서는 해당 사이트에 가입을 해야했는데 그간 신원 노출을 우려한 약사들이 적극적인 제보가 없었다고 판단하고 가입 없이 익명 글을 올릴 수 있도록 설정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제보를 약사만으로 한정 짖지 않아 제약, 도매 영업사원들의 제보도 함께 노린다는 계획이다.

TF팀은 불량 약국의 제보가 접수되면 어느정도 신빙성이 있는지 제보자와 문답 후 현장조사원을 급파해 실사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어 의심약국들을 대상으로 청문회를 개최해 소명토록 하고 만약 적절한 답변이 없을 경우 불법 의심 행위에 따라 검찰, 공단 등 적재적소에 고발할 계획이다.

이무원 팀장은 “처음 자율정화 업무를 담당한 김대업씨로부터 지금까지 불법행위 의심을 받은 약국들에 대한 데이터가 차곡차곡 쌓여있다”며 “새롭게 제보 받은 곳과 기존 불법의심약국들을 함께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이어 “보통 선거가 10월부터 시작되는 만큼 선거가 없을 때 마치기 위해 4개월로 활동기간을 잡았지만 성과가 좋다면 계속 진행되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약국 자율정화 운동은 어느 집행부가 되든 연속적으로 가야하는 문제인 것 같다”고 밝혔다.

이 팀장은 끝으로 “다음 카페를 활용한 불법행위 의심 약국 제보에 대한 안내 공문을 전국 약국에 보낼 계획이다”며 “적극적인 제보를 기다리겠다”고 강조했다.

약공덧글  |  덧글작성

  • 2018-06-12 11:03:30 약사 수정 삭제
    선거 4개월 앞두고 TF팀이라...
    이때까지 뭐하고 있다가 이제서야...
    조찬휘 3선 도전 신호탄?
  • 2018-06-12 11:07:17 허허허 수정 삭제
    이 TF를 유지하느냐 마느냐의 의지 유무가 차기 대약 회장에 출마하는 후보들의 필수 선택 조건이 될 것
  • 2018-06-13 17:33:51 JTBC 수정 삭제
    아직도 활개치는 무자격자가 부지기수인데 진실성이 있는 것인가? 이무원님!
    짜고 치는 고스톱일랑 역겨우니,책임감을 갖고 하시오!
  • 2018-06-13 18:31:11 무자격조제 수정 삭제
    무자격조제는 고발하면 않되나요
  • 2018-06-13 19:25:58 편의점주인 수정 삭제
    편의점에서 약을 판매하는 것과 무자격자가 약을 파는 것이 뭐가 다른가?
  • 2018-06-14 10:36:59 편의점만세 수정 삭제
    편의점에서 약이나 못팔게 막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