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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공론

해외 CEO급만 40여명…'한국판' JP모건 컨퍼런스 막올리나

이우진 기자   2018-05-16 06:00:25

오는 6월 국내에서 세계 대형 제약바이오 제약사가 참석하는 투자 활성화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크게 성장하고 있는 국내 제약바이오 중소사들과 세계 파트너링을 맺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특히 파트너링 행사는 제약업뿐만 아니라 헬스케어에 대한 관심 환기의 작용이 큰 성격을 지녀 이들에 대한 실제 투자가 이뤄질지도 주목된다.

지난 15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은 오는 6월26일 공개는 세계 대형 바이오제약사 100여곳이 참가하는 투자 파트너링 행사를 한국에서 열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초대받은 국내외 제약사 및 투자자들만 참석이 가능한 행사로 외국 바이오제약사 CEO혹은 CEO급 인사 40여명과 국내 제약사 최고위급 관계자 60여명이 자리한다.

행사에는 투자를 원하는 해외 제약사 혹은 투자업계와 국내 제약사·벤처·스타트업 등과의 비즈니스 미팅, 홍보를 위한 파이프라인 소개, 마케팅 전략 공개 등이 열리며 기술 이전을 비롯한 계약이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에서는 박람회 혹은 포럼 등의 행사에서 소규모의 파트너링 행사가 있었지만 이정도 규모의 국내 제약사 간 파트너링 행사는 최대 규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신약조합과 함께 영국 내 기관이 참석해 실제 유럽권의 관심을 더욱 끌 것으로 보인다.

신약조합 관계자는 "많은 해외 바이오제약사들이 한국(의 기술 등)에 관심은 있지만 정작 협상을 할 수 있는 계기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미국 및 유럽 내 CEO급 인사들이 다수 방한해 한국의 제약사와 매치메이킹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실 이같은 행사는 제약업계보다는 벤처캐피털·기업투자자 등 투자업계가 바라보는 행사라는 데 의의가 있다. 제약사 입장에서 보면 실제 투자를 받을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 중 하나라는 뜻이기도 하다.

실제 올해 1월 8~11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는 전세계 120개국 450개 제약바이오사가 참가했다.

해당 행사 역시 공식초청을 받은 회사만이 참가할 수 있는데 올해에는 한미약품을 비롯해 LG화학,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메디톡스, 씨젠, 바이로메드, 녹십자, 동아에스티, 유한양행, 신라젠, 지트리비앤티 등 20여 곳이 참가 혹은 제품설명 발표 자격을 획득했다.

이중 동아에스티의 경우 아스트라제네카와 면역항암제 공동연구 계약을 이 자리에서 체결했다. 이를 통해 동아에스티는 아스트라제네카가 연구중인 세 가지 면역항암제 선도물질 및 후보물질을 도출하는 물질탐색연구를 공동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여기에 단순 계약보다 실제 계약을 만들 수 있는 기반을 쌓는 동시에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기가 충분한 탓에 각자 비용을 지불해서라도 참가한다는 것이 업계의 말이다.

이런 가운데 국내에서도 과연 이같은 행사로 기술수출에 성공하고 향후 신약 개발을 위한 새 동력을 얻을 수 있을지 업계의 반응이 주목된다.

약공덧글  |  덧글작성

  • 2018-05-16 10:41:01 박성환 수정 삭제
    http://interbiz.or.kr/interbiz/ 7월4일부터 6일 제주도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