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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공론

약국, 감염질환 관리 새 장으로 도약하나

이우진 기자   2018-03-13 12:00:25

최근 꾸준히 벌어지고 있는 감염 및 감염관련 질환을 막기 위한 약사회의 노력이 시작됐다. 제약사와의 소통과 대 약사사회 홍보 등을 강화해 감염관리를 위한 새로운 마당으로 약사를 끌어들이기 위함이다.

대한약사회(회장 조찬휘)와 한국먼디파마(대표이사 이명세)는 13일 오전 대한약사회관에서 약국에서의 감염예방을 위한 건강상담 활성화 캠페인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회원을 대상으로 생활속 감염예방을 위한 올바른 생활습관과 안전한 약물사용을 위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함에 있다. 이중 감염성질환 특히 인후염, 비염, 질염을 예방할 수 있는 건강상담의 필요성을 회원들에게 알리고 약국에서 복약상담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

협약을 통해 대한약사회는 회원 대상 캠페인 홍보 및 감염예방 약물복약 가이드 콘텐츠 내용을 감수한다. 한국먼디파마는 약국에서 활용할 수 있는 감염예방 건강상담 및 감염성 질환에 대한 약물복약상담 가이드를 제작하고 감염예방과 다빈도 감염설 질환에 대한 올바른 복약상담 교육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조찬휘 회장은 "국내 고령화 추이가 점점 빨라지고 있다. 면역력 문제로 인해 감염질환에 대한 위험성도 점점 커지고 있는 이때 다국적사인 먼디파마가 관심을 가진다는 것에 감사하다"며 "최근 노로바이러스 등을 비롯해 감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이 때 약사의 역할을 일깨우는 협약에 뿌듯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조 회장은 "이번 캠페인이 의례적인 것이 아닌 국민의 마음속에 감염질환에 대한 인식이 파고들 수 있도록 먼디파마와 약사회가 노력하는, 국가와 개인의 건강에 이바지하는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명세 대표이사는 "국민 건강향상을 위한 대한약사회 임원과 일선 약국에서 노력하시는 약사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감염질환에 있어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곳이 약국과 약사님이라고 생각한다. 베타딘 등 좋은 약을 사람들에게 알리는 활동과 더불어 이번 협약식을 열게 됐다. 비록 다국적사지만 우리 국민들의 보건건강 향상 도움되길 바라는 마음이다.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단발성이 아닌 지속적으로 약사사회와 함께하고 싶다"이라고 전했다.

협약식에는 대약 조찬휘 회장, 함삼균 부회장, 김은주 학술위원장, 이혜숙 사무총장 등이 나왔으며 먼디파마 이명세 대표이사, 이성한 상무, 노아란 이사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약사회가 제약사와 협약을 맺고 감염질환 관리를 강화하는 데에는 최근 사회적으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감염질환과 관련, 국민들의 진입장벽이 낮으면서도 약학 전문가인 약사가 국민건강을 위해 이바지할 수 있는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서다.

감염 문제는 의약계에서 중요성에 비해 강조되지 못한 부분으로 지적된다. 2015년 세계를 휘감은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사태부터 최근 모 의료기관에서 일어난 영아사망 사건얼마전 2018평창 동계올림픽에의 노로바이러스 환자 감염 사례 등이 이를 대변한다.

더욱이 한번 감염이 되면 어떤 형태로 전염될지, 얼마만큼 전염될지 알수 없어 추가 감염을 막는 것보다 감염 자체를 원천 차단하기 위한 노력이 더욱 중요해진다. 약국의 경우 의료기관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진입장벽이 낮을 뿐만 아니라 전문적인 상담이 가능해 감염 피해를 막을 수 있는 새로운 장으로 조명받고 있다.

특히 호흡기질환, 여성질환, 상처치료 등 균에 의한 감염질환을 겪을 경우 자연스럽게 약국을 찾게 되는 탓에 이번 기회가 향후 약국을 새 감염질환 교육의 마당으로 열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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