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약사공론

운동의 달인?..."수영 이어 권투도 메달 땄어요"

엄태선 기자   2018-10-11 06:00:10

건보공단에 한 운동에 빠지면 끝을 보는 '운동의 달인'이 떴다?

한번 시작하면 전국 체육대회에 나가 메달을 따는 근성을 지닌 체력남, 법무지원실 이의신청사무부에 근무중인 김명수 대리(32)가 그 주인공.

2015년 4월 건보공단에 입사한 그는 2년사이 운동으로 두번의 수상을 했다.

지난 7월 제1회 강원도지사배 전국 생활체육복싱대회에서 당당하게 1위에 입상하는 영광을 얻었다. 지역 복싱클럽에서 전문적인 코칭을 받았지만 불과 시작한지 9개월말의 성과다. 처음 접한 격투기라는 점에서도 일취월장의 발전인 셈.

그의 타고난 운동신경과 노력의 만남은 권투에 앞서 수영에서도 빛을 냈다.

앞서 전북 진안지사에서 근무했던 그는 당시 수영에 관심을 갖았다. 그 결과물은 일반인 대상 도민 수영대회에서 3위를 거머쥐기도 했다.

이같은 빠른 성장은 학창시절때 높이뛰기선수로 활동했던 이력에서부터 시작됐다. 중학교때 육상선수로 뛰면서 기초체력을 다져왔기 때문.

지난 7월 전국대회에 출전에 1위를 입상했다.


"했다하면 규칙적인 시간을 내고 뭐든지 열심히 하는 성격이에요. 권투도 매일 업무가 끝난 후 체육관을 찾아 2시간씩 해왔다. 이번 수상도 잘 따라와준다며 잘 가르쳐준 코치의 덕이 크죠."

'권투가 삶의 활력소'라고 외치는 그는 운동으로 업무 스트레스를 풀면 다시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순기능이 있다고 봤다. 자신만에 맞는 운동하나를 키우면 생활이 즐거워진다고 믿고 있다.

체육관에서 권투연습을 하고 있는 김명수 대리.

"권투가 격투기이긴 하지만 기본 규칙 속에서 진행된다는 점에서 과하지 않게 하고 자신을 낮춰 자만하지 않는 정신력을 키워주죠. 포기하지 않는 강한 정신력이 매력인 것 같아요. 스트레스도 풀고 정신력도 높이는 이석이조의 효과를 보는거죠."

어떤 운동이든 무리하면 안된다는 게 그의 철칙. 몸을 건강하게 관리한다는게 목표로 삼아야 한다는 의미다. 다만 '목표를 정하고 운동해라'는 조언을 덧붙였다.

"몸에 맞지 않거나 무리하게 되면 불상사가 발생해요. 상처를 입고 오히려 몸을 상하게 되는 거죠. 건강을 챙기고 삶의 활력을 살리는 선에서 성취감을 느끼고 행복을 찾은데 주안점을 둬야 해요. 그것이 최선입니다."

김 대리는 내년을 목표로 또다른 도전에 나선다. 잠시 멈췄던 수영을 시작해 전국대회서 우승을 하는 것이다. 또 아직 먼 일이긴 하지만 철인 3종 경기에도 도전한다는 계획이다.